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화이자 모더나, 유럽의약품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2-02 10:2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이르면 내년 초 유럽에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가 1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화이자 모더나, 유럽의약품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로고(위쪽)와 모더나 로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심사가 늦어도 29일, 모더나의 백신의 심사는 내년 1월12일경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약품청은 두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데이터를 살펴보기 위해 성탄절까지 업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약품청이 백신 승인을 권고하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회원국들과 협의한 뒤 백신 출시를 최종 승인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유럽의약품청이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 빠른 시일 안에 백신 출시를 승인하겠다"며 "정확한 승인 날짜는 유럽의약품청의 허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화이자는 11월20일에, 모더나는 11월30일에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영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에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해 검토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