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법무부 감찰위원회 "윤석열 직무배제는 절차에 흠결 있어 부적절"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2-01 17:4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 처분 등이 부당하다고 만장일치 결론을 내렸다.

감찰위는 1일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 모여 3시간15분 가량 비공개회의를 열었다.
 
법무부 감찰위원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직무배제는 절차에 흠결 있어 부적절"
▲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회의에는 11명의 위원 가운데 강동범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이 참석해 과반 이상이 모였다.

법무부에서는 류혁 감찰관과 박은정 감찰담당관이 참석했고 윤 총장 측에서는 이완규 변호사 등 2명이 참석했다.

감찰위는 내부 토론를 거친 뒤 “윤 총장에게 징계 청구 사유를 고지하지 않았고 소명 기회도 주지 않는 등 절차에 중대한 흠결이 있다”며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수사의뢰 처분은 부적정하다”고 결론 내렸다.

이날 정리된 의견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전달된다.

감찰위의 논의 결과는 권고 사항이므로 징계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올해도 '변화' 없었다, 전영현·노태문 체제로 안정 성장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