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법무부 윤석열 징계위 4일로 연기, 방어권 보장 요청 받아들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2-01 16:5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다룰 징계위원회를 이틀 미뤄 4일에 열기로 했다.

법무부는 1일 저녁 문자 메시지를 통해 “충분한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을 위해 검찰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징계위를 4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법무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징계위 4일로 연기, 방어권 보장 요청 받아들여
윤석열 검찰총장.

앞서 윤 총장의 법률 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징계기록의 복사와 징계위원회 명단의 정보공개를 청구했는데 법무부가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해명 준비를 할 수 없으므로 법무부가 조치를 취할 때까지 징계심의 기일을 변경해줄 것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 사의를 밝힌 고기영 차관의 후속인사도 조만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고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이 윤 총장의 직무배제 효력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곧바로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차관은 검사징계법상 징계위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징계 청구권자라 징계위원에서 빠지며 고 차관이 징계위원장을 맡을 상황이었지만 고 차관이 물러남에 따라 당장 징계위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