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91포인트(1.66%) 오른 2634.25에 거래를 마쳤다.
▲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91포인트(1.66%) 높아진 2634.2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확대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다”며 “코스피지수는 전날 급락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11월2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633.45)를 2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전날 외국인의 매도세로 26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50억 원, 기관투자자는 26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4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3.08%), LG화학(1.13%), 삼성바이오로직스(0.89%), 네이버(2.88%), 현대차(1.10%), 삼성SDI(2.63%), 카카오(1.77%) 등 대부분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0.61%), SK텔레콤(-0.42%)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18포인트(0.58%) 상승한 891.29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67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37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19%), 셀트리온제약(2.38%), 씨젠(1.92%), 알테오젠(8.59%), 에이치엘비(0.11%), 제넥신(5.30%), 케이엠더블유(0.27%), CJENM(0.0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11%), 에코프로비엠(-0.33%), 휴젤(-0.96%) 등 주가는 내렸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106.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