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웹젠 지식재산을 활용해 중국에 새로 출시되는 게임이 기대를 받고 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웹젠 목표주가를 5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웹젠 주가는 3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영요대천사, 전민기적2 등 웹젠의 지식재산을 활용해 개발한 게임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게임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자 수 증가, 테스트 등이 진행되며 새 게임들의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영요대천사는 사전예약 1천만 명 목표에 800만 명을 달성했다. 12월 초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민기적2는 사전예약자 수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12월 테스트를 거쳐 2021년 1분기 출시가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017년 뮤 지식재산 기반 게임들의 흥행으로 2018년 신작 게임의 기대가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경험이 있다”며 “2017년과 마찬가지로 실적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웹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978억 원, 영업이익 10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69.11%, 영업이익은 108.8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