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C다이노스 우승 뒤 리니지 집행검 뽑았다, 김택진 "만화같은 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11-25 18:1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프로야구(KBO)리그 NC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고 '만화같은 일'이라고 기뻐했다.

김 사장은 25일 “만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9번째로 출발한 우리 구단이 창단 9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고 말했다고 NC다이노스구단이 전했다. 
 
NC다이노스 우승 뒤 리니지 집행검 뽑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6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택진</a> "만화같은 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과 NC다이노스 선수들이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한국프로야구(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진명황의 집행검' 모형으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NC다이노스는 엔씨소프트가 2011년 창단한 프로야구 구단으로 김 사장이 구단주를 맡고 있다. 올해 ‘2020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리그’에서 정규시즌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승리하면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 사장은 “우승의 날을 만들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야구광으로 유명하다. 이번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6차전까지 모든 경기에 야구장을 직접 찾아 NC다이노스 선수들을 격려했다.

NC다이노스 구단은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되자 선수들의 축하 세리머니를 위해 대형 ‘집행검’ 모형을 동원하기도 했다. 김 사장이 집행검 모형에 덮여 있던 장막을 직접 걷었고 주장인 양의지 선수가 집행검을 뽑는 퍼포먼스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집행검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 ‘리니지’ 시리즈에 나오는 유명 아이템 ‘진명황의 집행검’을 말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을 비롯한 외신도 NC다이노스의 집행검 세리머니를 화제로 삼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뒤에도 초격차 가속, 존 림 기술 진보와 생산 안정성 다 잡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배구조 개편 논란 잠재웠지만, CFO 유승호 투자와 주주환원 균형 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무죄'의 교훈 이사회 정비, 존 림 이사회 의장 겸직 해결 ..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