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윤석열 직무배제 명령 개탄스러워, 추미애 법사위 출석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1-25 10:5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직무배재 명령을 내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법조인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과 전략회의를 하며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 명령은 우리 헌정사나 법조사에 흑역사로 남을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직무배제 명령 개탄스러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법사위 출석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는 "사유 같지 않은 사유를 들어 검찰총장을 쫓아내려고 정권이 총동원된 사태"라며 "집단폭행이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보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의 폭거도 문제지만 뒤에서 묵인하고 어찌 보면 즐기고 있는 문 대통령이 훨씬 더 문제”라며 “마음에 안 들면 본인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해임하든지 해야 하는데 너무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추 장관을 두고도 “관심법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며 “윤 총장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팩트가 아닌 것을 전부 짐작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하는데 비겁하기 짝이 없고 내로남불에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개최와 추 장관의 출석을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25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해 추 장관을 출석시켜 내용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 총장에게도 출석을 요구해 양쪽 의견을 듣겠다”라며 “이런 정도의 큰 결정을 했는데 여당이든 추 장관이든 국민 앞에 당당히 밝혀야지 이를 응하지 않으면 그 결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