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19일부터 11월9일까지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 특색 있는 제도와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회사들의 사례를 모아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성을 포용하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성과 소통활동 강화를 비롯해 재택근무 시범운영, 육아기 재택근무제도, 정시퇴근 캠페인 운영 등을 실천해왔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받은 상금 300만 원을 전액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다. 지역아동센터는 기부금을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하는데 사용한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업무방식과 환경 등이 크게 변하고 있어 기업들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맞는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등 일하는 문화 혁신에 속도를 높여 업무효율과 직원역량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