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산업 시공 인천공항 2터미널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사망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11-24 17:4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해 금호산업이 시공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작업 중에 사망했다.

24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51분 쯤 인천 중구 영종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집수정에 빠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4시39분 숨졌다.
 
금호산업 시공 인천공항 2터미널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사망
▲ 금호산업 로고.

경찰은 A씨가 토목 공사 과정에서 고인 물을 집수정에서 펌프로 퍼내는 작업을 하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빠진 집수정은 수심이 1.75m 정도로 근처에 안전 펜스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건설회사가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찰은 A씨가 숨진 뒤 오후 6시 29분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신지나
날씨도 추운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산업재해로 억울하게 죽는 분이 없도록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해보입니다...   (2020-11-24 23:56:23)
나는나
유족이 경찰한테 직접신고했다고 하던데
진짜 사고 은폐?
   (2020-11-24 23:4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