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국내 항공기 금융 투자에 기관투자자 돈 몰린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12-07 18:0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항공기 투자금융에 국내 기관투자자의 돈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김은기 NH투자증권 대체투자팀장은 7일 “저금리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연기금, 보험사, 공제회,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항공기 금융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 기관들이 내년에 항공기 금융에 더욱 많은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항공기 금융 투자에 기관투자자 돈 몰린다  
▲ 국내 항공기 금융시장이 내년에 2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시스>
항공기 금융은 항공기를 사거나 운용할 때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대체투자다. 항공기 금융 투자자들은 항공기를 공동으로 매입해 항공사에 빌려주고 임대수수료를 받는다. 투자자들은 임대 기간이 끝나면 항공기를 매각해 차익을 챙긴다.

김 팀장은 “항공기는 다른 자산보다 자산가치의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경기 부진으로 저금리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항공기 투자금융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항공기 금융의 선순위 투자자는 연 3~4%, 후순위 투자자는 연 6~7%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여객의 증가세가 항공기를 새로 공급하는 속도보다 빨라 자산가치가 떨어질 위험도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KDB대우증권, 교보증권, HMC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흥국증권 등 증권사들은 올해 항공기 금융에 잇따라 투자했다. 산은캐피탈과 동부화재 등도 항공기 금융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항공기 금융시장은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6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교보증권이 최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조2천억 원 규모의 항공기 금융투자를 모집하면서 시장규모도 2조 원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과 기관투자자들은 에어버스380 항공기 4대를 매입한 뒤 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레이트항공에 장기간 임대할 계획을 세웠다.

김 팀장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배분을 늘리고 있어 항공기 금융에 투자되는 자금도 증가할 것”이라며 “증권사들이 내년에 신탁이나 공모 형태로 항공기 금융 투자상품을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