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 주총에서 윤종규 허인 재연임 확정, 윤종규 "넘버원 도약"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1-20 13:0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재연임이 주주총회에서 확정됐다.

반면 우리사주조합 측 추천 사외이사 선임은 무산됐다.
 
KB금융 주총에서 윤종규 허인 재연임 확정, 윤종규 "넘버원 도약"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총 4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가운데 윤 회장과 허 은행장을 선임하는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윤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의결권 발행 총수 대비 찬성률 73.28%,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 97.32%로 통과됐다.

허 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은 의결권 발행 총수 대비 찬성률 73.37%,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 97.45%로 승인됐다.

반면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선임안건은 부결됐다.

두 안건에 대해 각각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찬성률은 각각 3.48%, 2.86%에 그쳤다.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은 각각 4.62%, 3.80%였다.

이에 앞서 9월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윤 교수와 류 대표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제안을 추진하며 이사회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윤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평생금융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그룹,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핵심 경쟁력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고객이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혁신 △지속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진출 확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창의적이고 개방적 조직으로 진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내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