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넷마블게임즈, 해외공략 공들인 성과 거두기 시작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12-04 20:3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게임즈가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미국 인터넷 통계사이트 앱애니가 집계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유통업체) 순위에서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연속 ‘톱10’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해외공략 공들인 성과 거두기 시작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국내 게임회사 가운데 이 부문 글로벌 순위 10위권을 10개월 연속 유지한 것은 넷마블게임즈가 처음이다.

넷마블게임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레이븐’과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등이 골고루 흥행한 데 힘입어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4월 출시한 ‘마블 퓨처파이트’도 미국 모바일게임 차트 50위 권 이내에 드는 등 선전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기존의 흥행게임 라인업이 지속적 인기를 얻고 향후 출시될 신작게임 성과가 더해진다면 향후 순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시장을 겨냥한 게임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11월에 역할수행게임 '길드오브아너'를 비롯해 ‘스트릿보이’와 ‘블레이드왈츠’ 등을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했다. 12월에도 ‘모두의 퍼즐펫’으로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2억 내려받기 기록을 달성한 ‘모두의마블’에 월트디즈니의 지적재산권(IP)을 입힌 ‘모두의마블 디즈니’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연매출 1조 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지만 해외사업 경쟁력은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동안 해외진출을 강화한 덕분에 올해 해외매출 비중이 전체매출의 25% 수준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원 넷마블게임즈 글로벌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넷마블게임즈는 인지도 높은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 게임회사 SGN에 15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해외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