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에 2개 지점을 새로 열었다.
KB국민은행은 19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현지법인 KB캄보디아은행의 7호점 쯔로이창바지점과 8호점 짬짜오지점을 동시에 열었다고 밝혔다.
▲ 19일 KB캄보디아은행 7호점 쯔로이창바지점 개점식에 박용진 KB캄보디아은행 법인장(왼쪽부터),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낌 참러은 KB캄보디아은행 쯔로이창바 지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
7호점과 8호점 지점장에는 기존 영업점들과 마찬가지로 캄보디아 현지인이 임명됐다.
이들 영업점은 현지 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금대출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자금대출을 주로 취급할 예정이라고 KB국민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개점으로 KB캄보디아은행은 2009년 법인설립 이후 프놈펜 전역에 8개의 은행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상반기 KB국민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된 소액대출기관(MDI)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시너지도 기대된다.
개점식에는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가 참석해 KB캄보디아은행 임직원을 격려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캄보디아은행의 8개 네트워크는 향후 프라삭과의 시너지 추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두 회사가 캄보디아 내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인력 양성과 현지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