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7일 현대차 월드와이드사이트와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아이오닉의 브랜드 캠페인 "I'm in charge(아임 인 차지)" 메인 영상을 선보였다.
▲ 현대자동차가 17일 '아이오닉' 캠페인 메인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 영상을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방송 등 주요 글로벌 미디어 채널에 송출하고 옥외광고도 진행하기로 했다.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은 현재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책임'이라는 콘셉트로 이번 영상에는 친환경 철학을 갖춘 유명인과 인플루언서 등이 출연했다.
메인 영상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사람들의 말,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로 시작해 출연자들이 직접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디자이너 마리아 코르네호가 출연해 자연 친화 소재를 활용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을 배경으로 "패션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영국의 유명 환경운동가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의 환경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도 나와 "우리 모두가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영상을 통해 △이동을 위한 수단을 넘어 나만의 공간이 된 아이오닉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선택으로써의 아이오닉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한 시간과 공간을 컨트롤하는 아이오닉 등도 표현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함께 아이오닉 철학이 반영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1년 공개될 ‘아이오닉5’를 향한 기대감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시공간을 컨트롤하는 전동화 기술 등 아이오닉만의 혁신적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써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