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사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후보 추천을 놓고 11월 안으로 결론이 나야 한다고 봤다.
이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13일에 회의를 열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18일에 다시 회의를 연다고 하니 반드시 결론을 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시간끌기를 한다면 용납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대표는 “혹시라도 야당이 시간끌기를 한다면 우리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11월 안으로 공수처장이 임명되고 공수처가 출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의를 놓고는 한국판 뉴딜 관련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바로 한국판 뉴딜”이라며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도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초석을 탄탄하게 다지는 일에 협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한국판 뉴딜 관련 예산의 삭감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도약의 기반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