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에 거래를 마쳤다.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25포인트(0.74%) 오른 2493.8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이후 7일 연속으로 유입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장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274억 원, 기관투자자는 9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9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3.61%), SK하이닉스(1.82%), 삼성바이오로직스(0.53%), LG화학(1.88%), 네이버(0.72%), 현대차(2.01%), 카카오(2.2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 삼성SDI(-2.72%), LG생활건강(-1.9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94포인트(0.11%) 하락한 839.14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93억 원, 기관투자자는 2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1.45%), 제넥신(3.77%), 펄어비스(0.1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3%), 씨젠(-0.31%), 에이치엘비(-0.64%), 셀트리온제약(-1.60%), 카카오게임즈(-1.03%), 에코프로비엠(-0.34%), CJENM(-1.84%), 케이엠더블유(-3.33%) 등 주가는 내렸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15.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