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3%(1100원) 오른 6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종가 기준으로 2월17일(6만1500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주가는 0.83%(500원) 상승한 6만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내내 강세를 유지하며 차츰 상승폭을 키웠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58%(500원) 오른 8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7거래일 중 6거래일 상승 중이다.
주가는 0.46%(400원) 떨어진 8만61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반등해 한때 8만72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주가를 견인했다.
기관 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 주식 1534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1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4586억 원어치, SK하이닉스 29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