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디지털혁신(AI·DX)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인공지능·디지털혁신(AI·DX)데이에서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KT >
10일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KT 주요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KT 광역본부 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구현모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KT뿐 아니라 MFG코리아, 현대건설기계 등 다른 기업의 디지털혁신 사례를 들어보니 KT는 이미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디지털혁신데이가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지니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인공지능·디지털혁신데이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B2B(기업 사이 거래)사업 현황과 성과, 전략 등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채환 KT 인공지능 B2B사업담당 상무와 장두성 KT 융합기술원 지능기술TF장이 각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사업 추진 현황과 인공지능 기술 확대에 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주성 인공지능·디지털혁신융합사업부문 클라우드사업담당이 ‘디지털혁신 플랫폼 바탕의 KT 클라우드 성장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KT와 디지털혁신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는 외식기업 MFG코리아,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도 참여해 실제 협업사례 등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