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폴더블 아이폰 예상도. <로이 길싱> |
애플이 접는(폴더블) 아이폰을 2022년에 내놓을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11일 이스라엘매체 더베리파이어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폴더블 아이폰에 관한 테스트에 들어갔다. 2022년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폴더블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저장공간 256GB와 램 8GB를 제공하며 가격은 14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더베리파이어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아이폰과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중간 기기로 계획하고 있어 폴더블 아이폰 출시와 함께 아이패드미니가 단종될 수 있다고 봤다. 아이패드미니는 아이패드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다.
더베리파이어는 “애플은 모든 기술을 신중하게 검토한 뒤 제품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2022년은 애플이 첫 번째 폴더블기기를 공개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다만 애플이 실제로 더베리파이어가 보도한 대로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애플과 관련한 보도의 정확도를 집계하는 IT매체 애플트랙에 따르면 더베리파이어의 보도 정확도는 53.2%에 불과하다. 애플트랙은 “가격 정보는 일반적으로 제품이 공개되기 몇 달 전에는 유출되지 않는다”며 “(더베리파이어의 보도는) 매우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