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S 지분 보유도 세대교체, 허광수 팔고 아들 허서홍 사들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2-02 18:0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이 GS 주식 5만 주를 처분했다.
 
GS는 2일 허광수 회장이 11월26일부터 12월2일까지 GS주식 5만 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밝혔다. 2일 종가 기준으로 25억6천만 원 규모다.

  GS 지분 보유도 세대교체, 허광수 팔고 아들 허서홍 사들여  
▲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왼쪽)과 허서홍 GS에너지 부장.
이번 매각으로 허 회장이 보유한 GS 지분은 2.76%에서 2.70%로 0.06%포인트 줄었다.

GS그룹은 오너 2세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오너 4세 허윤홍 GS건설 상무와 허준홍 GS칼텍스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너 4세들의 GS 지분 매입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허광수 회장의 장남인 허서홍 GS에너지 상무가 지분 매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허 상무는 지난해 GS 주식 9만5천 주를 사들였고 올해도 15만5천 주를 매수했다. 허 상무가 보유한 지분은 0.66%에서 0.93%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허광수 회장이 지분을 매각한 것은 오너 일가끼리 일정 수준의 지분을 유지하자는 약속에 따라 균형을 맞추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허 상무는 1977년생으로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스탠포드대 MBA 과정을 마쳤다.

허 상무는 11월17일 삼양인터내셔널과 GSITM 사내이사에 올랐고 1일 GS그룹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