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왼쪽)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11월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한다.
부산은행은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주택금융공사와 ‘부산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에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맺은 협약이다.
부산은행과 주택금융공사는 협약을 통해 300억 원 한도로 펀드를 조성하고 부산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일자리 창출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고 5억 원이며 금리는 기본 산출금리에서 0.65%포인트 이상 감면된다.
부산은행과 주택금융공사는 2018년에도 부산지역 일자리펀드 200억 원을 조성해 금융지원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