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온스, 고려대의료원과 천식치료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협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11-06 12:0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온스, 고려대의료원과 천식치료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협력
▲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오른쪽)가 5일 고려대학교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김병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 단장과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휴온스>
휴온스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흡입형 천식 치료제 ‘제피러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

휴온스는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휴온스와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 '코로나19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는 바이러스 질환 전문 연구시설과 연구진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천식 치료제 제피러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제피러스는 벨기에 제약사 SMB의 제품으로 휴온스가 국내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는 “제피러스가 폐의 염증을 완화하고 기관지 확장에 효과가 있는 물질의 복합제라는 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와 기관지의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흡입제형이기 때문에 폐에 직접 치료효과를 낼 수 있어 약물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소화기관을 통해 약물을 흡수하는 경구제와 달리 부작용 발생위험도 낮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휴온스는 고려대의료원과 항바이러스 물질 10여 종에 관한 연구도 함께 수행해 새로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 이후에도 신종 감염병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종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러스 연구 전문기관인 고려대의료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