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지지율 조사에서 다섯 달째 1위를 유지했다.
6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시도지사 지지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의 지지도는 67.0%로 9월보다 1.5%포인트 내렸지만 6월 이후 5개월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9%포인트 하락한 61.3%의 지지를 얻으며 2위를 유지했다.
3위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55.3%로 9월보다 2.9%포인트 낮아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포인트 하락한 54.4%로 4위를 유지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포인트 오른 53.2%로 5위를 지켰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3%포인트 오른 49.5%로 9월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뛰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49.5%로 7위,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9.1%로 8위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7.2%로 9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47.0%로 10위에 올랐다.
이어서
권영진 대구시장(42.9%),
허태정 대전시장(42.5%), 이춘희 세종시장(41.8%), 박남춘 인천시장(40.9%), 송철호 울산시장(32.7%) 등이 었다.
15개 광역단체장 전체 평균 긍정평가는 49.0%, 평균 부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정례 월간조사로 10월24일부터 10월31일까지 8일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8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