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11-05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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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2%대 급등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47포인트(2.40%) 오른 2413.79에 거래를 마쳤다.
▲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47포인트(2.40%) 오른 2413.7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업 증세 및 규제 등 정책이 지연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고 코스피지수는 2%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조1385억 원, 기관투자자는 48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62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7월28일 1조3천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한 이후 약 3달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주가는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3.08%), SK하이닉스(3.49%), 삼성바이오로직스(6.55%), 네이버(0.17%), LG화학(4.15%), 현대차(2.04%), 셀트리온(0.55%), 삼성SDI(5.33%), 카카오(0.97%)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17.83포인트(2.16%) 상승한 844.8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516억 원, 기관투자자는 13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4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씨젠(7.38%), 에이치엘비(1.48%), 카카오게임즈(4.15%), 에코프로비엠(5.70%), CJENM(0.8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1.92%), 셀트리온제약(-0.17%), 제넥신(-0.97%), 케이엠더블유(-1.01%) 등 주가는 내렸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내린 1128.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