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5.6%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1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5.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9.6%로 지난주와 비교해 1.3%포인트 낮아졌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0.6%포인트 늘어난 4.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에서 3.6%포인트, 인천·경기에서 3.1%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라에서는 3.2%포인트 낮아졌다.
여성에서는 4.3%포인트 오른 반면 남성에서는 3.0%포인트 내렸다.
40대에서는 4.6%포인트씩 높아졌다.
지지 정당별로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3.5%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16.7%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는 3.3%포인트 내렸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4.7%로 0.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27.7%로 1.2%포인트 낮아졌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7.0%포인트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 있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둘 다 7.0%로 집계됐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0.1%포인트, 0.5%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1.0%포인트 오른 5.8%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본소득당 1.3%, 시대전환 0.7%, 기타정당 1.4%, 무당층 14.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732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