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민기식 대표가 4일 서울시 강남구 푸르덴셜생명 본사에서 4일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고 5일 밝혔다.
▲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가 11월4일 서울시 강남구 푸르덴셜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말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
타운홀 미팅은 각 직급별 실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민 대표가 답변해주는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
민 대표는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됐지만 푸르덴셜생명이 30여 년 동안 지켜온 생명보험의 진정한 가치와 철학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문화는 푸르덴셜생명 경쟁력의 원천이며 KB금융그룹 역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우리는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초격차 실현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 대표는 “시대가 급변하면서 기존의 성공방식만을 고수하게 된다면 혁신을 주도할 수 없게 된다”며 “이젠 강력한 차별화를 통해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푸르덴셜생명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모든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푸르덴셜생명의 최우선 과제로 고객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야 하는 점을 꼽고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8차례에 걸쳐 직원들과 직급별 소규모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는 “푸르덴셜생명이 건실한 보험사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생명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푸르덴셜생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