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조폐공사는 11일부터 18일까지 2020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본사 전경. <한국조폐공사> |
조폐공사는 일반 및 고졸전형으로 모두 23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반전형 직무별 채용인원은 행정사무 일반 2명, 행정사무 장애 2명, 인쇄·기계·전자기술 10명, 제지기술 2명 등이다.
고졸전형으로는 인쇄·기계·전자기술 직무에서 7명을 선발한다.
조폐공사는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비수도권 지역균형인재, 장애인 채용 등 형평적 인재 채용기준을 적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 동안의 인턴과정을 거친 뒤 근무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조폐공사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통해 불필요한 스펙을 보지 않고 직무역량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및 온라인 채용방식을 확대하는 등 채용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채용규모, 일정, 전형방법, 임용조건 및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조폐공사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조폐·인증·보안 서비스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함께 할 창의적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형평적 채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