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 유지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1-04 16:0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 유지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월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에 긍정적 시각을 보였다.

은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3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 원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은 위원장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은 위원장은 "정부 논의를 거쳐 대주주 기준 10억 원을 유지하기로 한 데 수긍한다"며 "금융위 시각에서 보면 현행대로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주식시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주주 기준을 3억 원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오다 결국 철회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위는 시장을, 기획재정부는 형평성을 주로 보게 된다"며 "소득이 있는 데 과세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정부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는 은 위원장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코로나19 검사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으면서 약 90분만에 종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