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전주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관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맺었다.
동부건설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해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동부건설과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3일 동부건설 사옥에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10월13일 전북은행과도 금융업무협약을 맺어 금용비용을 조달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비 1100억 원대로 추정되는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은 전주시 인후동1가 일대 3만1243㎡에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동, 전용면적 33∼84㎡ 공동주택 52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반포, 대치, 논현 등 서울 중심지에서 고품격 아파트를 지어온 노하우를 발휘해 전주에서 명품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재개발사업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금융비용 문제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에 수반되는 모든 금융비용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한 설계와 품질로 동부건설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의 품격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