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발표된 4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기상청은 “4일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고 밤 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라며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3일 예보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11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1도, 인천 2도, 춘천 영하5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0도, 대구 0도, 전주 2도, 부산 4도, 광주 4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부산 15도, 광주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목요일인 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2도~9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 수준이다.
기상청은 “4일과 5일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며 "가을철 수확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