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그룹이 SGC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체제를 출범했다.
안찬규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2일 SGC에너지 출범식에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SGC에너지를 수소연료전지와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SGC에너지는 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삼광글라스 투자부문, 군장에너지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SCG그룹 지주회사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SGC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구조와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각 기업이 지닌 투자자산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GC그룹은 지주회사인 SGC에너지를 중심으로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SGC그린파워, SGC디벨롭먼트 등으로 구성됐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SGC솔루션은 삼광글라스 사업부문의 분할회사이고 SGC이테크건설은 이테크건설 사업부문의 분할회사가 이름을 바꾼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