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핀테크분야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손잡고 프리랜서 및 시간제(파트타임) 근로자를 위한 급여 선지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손잡고 프리랜서 및 시간제(파트타임) 근로자를 위한 급여선지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엠마우스에서 개발한 ‘페이워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급여 선지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와 근로자는 ‘페이워치’ 앱을 통해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GPS(위치확인 시스템) 정보를 기반으로 출퇴근시간을 확인하고 근로시간에 따라 현금으로 찾아 쓸 수 있는 마일리지로 쌓는다.
‘페이워치’ 앱 이용자는 적립된 근로 마일리지를 하나은행에 연 6%의 수수료를 내고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선지급금과 수수료를 뺀 실제 급여내역 확인도 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급여 선지급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하나은행 비대면 계좌를 만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프리랜서, 파트타임 근로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급여선지급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고객이 안정적 금융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