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와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9일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대건설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29일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인천도시공사와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4만9500여㎡의 대지에 사업비1조1800억 원을 들여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7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건설은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은 수도권 서남부에 위치해 광역 접근이 우수하고 검단역(가칭)이 가깝다"며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곳에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진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등 6개의 법인이 참여했다.
컨소시엄 대표인 롯데건설이 금호건설과 함께 책임준공을 하고 재무출자자인 3개 회사는 자금조달을 진행한다.
복합개발 수행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되는 SDAMC가 전략적 출자자 역할을 맡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해 검단101 역세권 개발사업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