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어부산 기업공개, 주주 반대로 두번째 무산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1-27 21:0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기업공개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부산은 29일로 예정돼 있던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이사회'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 기업공개, 주주 반대로 두번째 무산  
▲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
에어부산은 “기업공개에 대해 일부에서 오해가 생기고 주주 사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등 기업공개와 관련한 분위기가 아직 무르익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기업공개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26일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첫 이사회를 열었다.

주주들은 당시 신형 항공기 도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공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29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사회가 끝난 뒤 일부 주주가 상장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금을 추가로 출자하는 데 대해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또 상장 뒤 주식매각을 통한 차익실현 등이 외부에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도 기업공개 유보하기로 결정한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업계는 에어부산을 상장하면 공모가가 3만 원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부산 주식의 현재 액면가는 5천 원이다.

에어부산은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한 뒤 1년 안에 유가증권시장에 회사를 상장해 1천억 원 정도를 증자하려고 했다. 에어부산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본금은 500억 원이다.

에어부산 주주는 아시아나항공(46%)과 세운철강 등 지역기업(49%), 부산시(5%)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부산의 기업공개가 무산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기업공개를 시도했지만 부산시와 일부 주주의 반대로 실패한 적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