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마트 매장을 배송거점으로 활용, "온라인 주문처리 5배 늘린다"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10-29 17:0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마트 매장을 배송거점으로 활용, "온라인 주문처리 5배 늘린다"
▲ 서울 노원구에 롯데마트 중계점에 마련된 '스마트스토어' 시설 사진.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온라인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매장을 배송거점으로 활용한다.

롯데마트는 11월부터 잠실점과 구리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세미다크스토어’를 29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다크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 영업과 온라인 배송거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포장 과정 등을 일부 자동화한 매장을 말한다.

롯데마트는 기존 스마트스토어만으로는 배송거점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세미다크스토어를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스토어는 온라인 주문상품을 선별하고 포장하는 과정을 자동화한 설비를 갖춘 점포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세미다크스토어는 스마트스토어보다 투자비용이 5분의 1 정도로 저렴해 배송거점을 확대하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롯데마트는 2021년까지 스마트스토어 12곳과 세미다크스토어 29곳을 확보해 온라인 주문 처리량을 현재보다 5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전국에 퍼져 있는 대형마트의 점포를 이용한 배송거점 전략을 본격화하려고 한다”며 “고객의 주문을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