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향기마케팅에 이은 오감마케팅 2단계로 디에이치 전용 음원인 ‘H사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서울 계동 현대건설 사옥.
현대건설은 단지 곳곳에 전용 음원을 송출함으로써 디에이치 브랜드의 독창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리마케팅은 고객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는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세계적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음원을 개발해 지하주차장 출입구, 로비, 엘리베이터 내부, 라운지 등에 송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동출입구, 엘리베이터 등의 열림음과 닫힘음에도 자체제작한 효과음을 적용하기로 했다.
H사운드는 영화 극한직업, 명량, 82년생 김지영, 살아있다 등의 음악을 제작하고 2019년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김태성 감독이 만든다.
현대건설은 2021년 1월 입주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H사운드를 최초로 적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고객이 살고 싶은 집,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기술과 상품의 ‘H시리즈’를 선보여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는 주거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