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SK렌터카 소프트베리와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효과 실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0-28 16:4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28일 SK렌터카, 전기차 이용자 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소프트베리와 함께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효과 관련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SK렌터카 소프트베리와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효과 실증
▲ 윤민호 SK렌터카 사업개발실장(왼쪽부터), 이준호 SK텔레콤 사회적가치추진그룹장, 박용희 소프트베리 박용희 대표가 28일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효과 관련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과 두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11월부터 6개월 동안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기차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을 세워뒀다.

SK텔레콤은 체계적 실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을 지원한다.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감축사업 기획도 담당한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활용해 전기차의 운행정보를 SK렌터카 ‘차량정보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달하고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SK렌터카는 실증 대상 전기차의 운영관리와 플랫폼 지원을 맡는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약 100대에 ‘전기차 전용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를 부착하고 차량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동거리, 충전횟수 등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위한 전반적 운행정보를 측정한다.

소프트베리는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소프트베리는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뒤 SK그룹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K렌터카, 소프트베리는 지구 온난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사회적가치추진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지구 온난화 극복을 위해 SK그룹이 보유한 자원, 역량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사례를 창출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