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진웅섭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제 도입"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1-27 16:0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제는 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진웅섭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제 도입"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 원장은 26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금융감독원 오찬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 제도를 도입해 소비자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금융민원 및 분쟁처리 절차를 개선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민원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금융회사의 민원·분쟁 유발에 대해 분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해 금융회사들이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정당하지 않은 민원을 제기하거나 민원제기 과정에서 과도한 행위를 하는 악의적인 소비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금융민원·분쟁처리 개혁안’을 발표해 금융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금융기업에 민원과 분쟁 처리비용을 분담하게 하겠다는 방안을 밝힌 적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WCA연합회, 한국부인회총본부,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8개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상상력만 남기고 관성은 버린 '레고 구세주' 크누스토르프
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공개, 휴머노이드 ..
민주당, 김범석의 국회 쿠팡 청문회 불출석에 "국정조사도 추진"
국토부, 29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사업자 공모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9년 만에 개정 추진, 이행 점검 공시도 강화
이재명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 0시부터 봉황기 게양
삼성전자, CES에서 2026년형 새 음향 기기 6종 공개하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 보급 및 기반확충 속도
비트코인 1억2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받고 군사기밀 유출 시도 거래소 대표 실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