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잠실 롯데리아 캐슬플라자점 직원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식자재를 운반하고 있다. <롯데GRS> |
롯데GRS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도입을 확대한다.
롯데GRS는 28일 롯데리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한 달 동안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롯데GRS 관계자는 "시범 운영에서 근로자가 직접 로봇을 착용해 원재료 배송 무게 경감 효과와 능률 향상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며 "직원들의 로봇 활용을 통한 효과 여부를 설문해 향후 로봇을 활용한 작업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롯데GRS는 그동안 물류직원들의 업무효율성과 안전을 다지기 위해 엑소아틀레트가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엑사W'를 물류센터에서만 활용해왔다.
롯데GRS는 물류센터에서 확인된 로봇의 효과를 일선 매장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GRS는 현재 자율운행 기술이 적용된 로봇의 활용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잠실 롯데월드몰 빌라드샬롯 매장과 TGI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자율 주행 서빙 로봇 ‘페니’를 배치해 테이블 서빙을 시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