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씨에스윈드 주가 상승 예상, "터빈시스템 부품으로 사업 확장"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0-28 09:2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에스윈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터빈 고도화에 따라 수주가 더욱 늘어나고 기존 사업 이외의 다른 터빈시스템 부품사업에도 뛰어들 것으로 기대됐다.
 
씨에스윈드 주가 상승 예상, "터빈시스템 부품으로 사업 확장"
▲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회장.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8일 씨에스윈드 목표주가를 14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각각 새로 제시했다.

27일 씨에스윈드 주가는 9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타워 1위 제조회사다. 풍력발전타워를 판매하고 풍력발전 관련 컨설팅과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씨에스윈드는 터빈규모가 커지면서 수주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됐다.

노 연구원은 "기존 2~5MW(메가와트)에서 8MW에 이어 최대 12MW의 터빈이 등장하면서 풍력타워가 대형화되고 제작 난도도 상승했다"며 "높은 기술력으로 1위 기업인 씨에스윈드에 수주가 몰릴 것이다"고 바라봤다.

씨에스윈드는 기존 풍력타워 제조사업에서 다른 터빈시스템 부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실적 증가가 기대됐다.

노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해상 풍력타워 하부구조물시장 진출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며 "이 시장은 1MW당 매출이 타워보다 30% 높은 시장이라 성장 기대감이 크다"고 바라봤다. 

씨에스윈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34억 원, 영업이익 94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0.5%, 영업이익은 57.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