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S 주식 매수의견 유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투자의 수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0-28 08:3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SDS는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 등 설비투자에 힘입어 스마트공장사업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S 주식 매수의견 유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투자의 수혜"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삼성SDS 목표주가 2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삼성SDS 주가는 18만1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분기 삼성SDS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6.4% 늘어난 2198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삼성전자 TV 판매가 늘면서 물류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IT서비스 수요가 많아지기도 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SDS가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봤다. 스마트공장사업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설비투자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설비투자는 2019년 25조4천억 원이었고 2020년에는 31조9천억 원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2021년에는 35조1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삼성SDS의 실적이 삼성전자 투자에 6개월가량 후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1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실적의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2021년 매출 11조4459억 원, 영업이익 1조49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25.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