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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현대차 주가 초반 상승, 품질 충담금 뒤 실적 기대 커져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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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대규모 품질 관련 충당금을 반영했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향호 실적에 기대를 받고 있다.
 
기아차 현대차 주가 초반 상승, 품질 충담금 뒤 실적 기대 커져
▲ 현대자동차(왼쪽)와 기아자동차 로고.

27일 오전 9시29분 기준 기아차 주가는 전날보다 8.86%(4250원) 상승한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2.29%(5천 원) 오른 17만6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3218억 원, 영업이익 195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2% 늘고 영업이익은 33% 줄어든 수치다.

기아차는 3분기에 세타2엔진 등 품질 관련 충당금으로 1조2600억 원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충당금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106% 가량 늘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 목표주가를 5만6천 원에서 7만6천 원으로 높이면서 "4분기 이후에도 글로벌 수요의 계단식 회복과 신차 출시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7조5758억 원, 영업손실 3138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다만 3분기에 2조1300억 원을 엔진 관련 충당금으로 설정했음에도 예상보다 손실액이 적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로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며 "이익 개선 강도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크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목표주가도 22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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