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콜마비앤에이치 주가 상승 가능, "고객사 해외진출 덕에 실적 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10-27 08:1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콜마비앤에이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고객사의 해외진출에 힘입어 2021년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콜마비앤에이치 주가 상승 가능, "고객사 해외진출 덕에 실적 늘어"
▲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5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애터미, 종근당건강 등 고객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해 납품한다. 경쟁사로는 서흥, 코스맥스, 노바렉스 등이 있다.

한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는 2021년 고객사 ‘애터미’의 중국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그는 “애터미는 중국, 인도에 이어 터키 포함 4개 넘는 국가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이 추가로 좋아지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애터미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주요 고객사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유통하는 다단계 마케팅업체이다. 올해 7월 중국에 정식 인터넷쇼핑몰을 열며 사업활동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약 400만 명 회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1년 중국에서만 매출 1500억 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년 전체 매출의 34.1%에 이르는 규모다. 

국내 건강기능식품부문 매출도 2020년 2695억 원에서 2021년 3222억 원으로 19.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363억, 영업이익 124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67.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