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로템, 대만 통근형 전동차사업 9천억 규모 전동차 20량 첫 납품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0-26 12:0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이 9천억 원 규모의 대만 신규 통근형 전동차 공급사업의 첫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현대로템은 24일 대만 동부지역 화롄항에서 대만 철도청(TRA) 주관으로 정부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현지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통근형 전동차 도착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템, 대만 통근형 전동차사업 9천억 규모 전동차 20량 첫 납품
▲ 현대로템이 만든 대만 신규 통근형 전동차가 대만에 24일 대만 화롄항에 도착했다. <현대로템>

이날 대만에 도착한 차량은 현대로템이 2018년 9098억 원에 수주한 통근형 전동차 520량 가운데 20량이다.

현대로템은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통근형 전동차를 대만에 공급한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신규 통근형 전동차는 내년 현지 시운전을 마치는 순서대로 교외선 노선 영업운행에 투입된다.

대만 신규 통근형 전동차는 10량 1편성 구성으로 운행되며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130km다.

기존 차량과 비교해 약 10% 가량 가벼워 운행에 필요한 전기량이 적게 들고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최신형 전동차에 걸맞는 디자인도 갖췄다.

대만 철도청 미학위원회와 함께 유선형의 미래 지향적 외형을 구현했으며 지난해 타이베이 중앙역에서 열린 레일 심포지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며 “고품질의 차량을 지속 납품해 성공적 영업운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