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여야정협의체 상설화 합의", 청와대에 '10가지 질문' 전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0-26 12: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여야정협의체 상설화 합의", 청와대에 '10가지 질문' 전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26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게 '다시 대통령에게 드리는 10가지 질문'이라고 적힌 서신을 넣은 서류 봉투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과 회동한 뒤 여당, 야당,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를 상설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6일 국회를 방문한 최재성 정무수석을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취재진에게 “여야정협의체를 상설화하기로 했다”며 “자주 만나면 소통 문제가 해결될테니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자주 만나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체가 빨리 가동됐으면 좋겠다”며 “대통령에게 만나자는 요청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다시 대통령에게 드리는 10가지 질문’이 담긴 편지를 최 수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편지에는 △월성 1호기 폐쇄 △추미애 법무부 장관 문제 △라임·옵티머스 특검 △북핵 확산 저지의 레드라인을 넘은 상황 △낙하산 인사 등과 관련한 질문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주 원내대표는 7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개원 연설을 앞두고 10가지 공개질문을 발표한 적도 있다.

주 원내대표는 최 수석에게 “대통령이 지난 질의를 놓고 100일이 지나도록 아무 답이 없다”며 “대단히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수석은 “서면으로 묻고 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러 국회에 오게 되면 원내대표도 따로 만나니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K2전차 수출 협상 완료, '8.8조 규모' 새 정부 첫 방산 쾌거
이란 IAEA 사찰단 입국 불허 결정, "평화적 핵 활동 안전 보장될 때까지"
한은 총재 이창용 "규제 없이 스테이블 코인 허용하면 자본 유출 우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달성 기대, 박장서 구조조정 발판 삼아 톱3 향해
유진투자 "크래프톤 2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하반기는 반등 기대"
[KSOI] 정당지지도 민주당 47.8%로 국힘과 22.3%p 격차, TK에서도 8.5..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약세' SK이노베이션 6%대 하락, 코스닥 실리콘투 8%대..
[KSOI] 이재명 지지율 59.3%,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65.8%
양종희 '공존' 진옥동 '실천',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결 다른' ESG 경영철학
삼천당제약 캐나다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받아, 7월 중에 판매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