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롯데건설, 서울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2500억 규모 수주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10-25 17:3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건설이 2700억 원 규모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24일 진행된 서울 용산구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투표에서 조합원 599명 가운데 572명(95.5%)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 서울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2500억 규모 수주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공사비 2728억 원 규모다. 

이촌 현대아파트는 1974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까지 건물 8개 동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주거 전용면적을 30~40% 범위 안에서 증축하고 지하 3층부터 지상 26층까지 9개 동으로 늘리는 ‘가구 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일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대구 남산동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도 수주했다. 

남산동 437일대에 지하3층부터 지상28층까지 13개 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3300억 원에 이른다.

롯데건설은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2015년 달성한 역대 최대 도시정비수주금액(2조5743억 원) 경신에 한발 다가섰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모두 2조4415억 원을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