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김연홍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이 10월23일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손잡고 열수송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과 김연홍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열수송시설의 실시간 안전진단을 위한 기술협력, 기술신뢰도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4차산업혁명 기술 등을 열수송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정보교류화 협력도 진행한다.
두 회사는 이전에도 두 차례 기술협력을 통해 지하에 매설된 관리시설을 원격으로 감시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실증하고 점점 노후화돼가는 지하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시설 안전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국민이 더욱 안전한 지역난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을 통해 4차산업혁명 기술이 국내 산업현장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홍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은 “지역난방뿐만 아니라 유사업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모델을 제시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