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왼쪽)과 '미스터트롯:더 무비' 포스터. |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22일 하루 동안 관객 4만1889명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가 개봉한 21일 당일 관객 등을 합친 누적 관객 수는 8만8082명으로 집계됐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이종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고아성·이솜·박혜수씨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1995년 대기업에 다니는 고졸 출신 여성사원들이 회사에서 숨기려는 진실을 함께 파헤치는 이야기가 담겼다.
‘미스터트롯:더 무비’는 22일 개봉 하루 동안 관객 2만9315명을 모으면서 2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더 무비'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1~6위를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담보’는 22일 관객 1만5314명을 모아 3위에 오르면서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넘어섰다. '담보'가 개봉한 9월29일부터 10월22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150만6375명이다.
'담보'는 강대규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성동일·하지원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영화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사채업자들이 아이를 담보로 맡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국내 범죄스릴러 영화 ‘소리도 없이’는 22일 관객 1만1477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영화가 개봉한 15일부터 22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29만77명이다.
그 뒤를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 송’(9728명), 국내 영화 ‘오! 문희’(3421명) 등이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