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20팬에디션(FE)의 화면 터치 오류를 개선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잇따라 진행했다.
22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0팬에디션의 화면 터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두 번째 업데이트를 배포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유럽 등에서 새로 업데이트(버전 G78xxXXU1ATJ5)를 배포했다.
업데이트 설명문에서 화면 터치 문제가 언급되지 않았으나 업데이트를 진행한 사용자들은 터치 반응성이 개선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주에도 업데이트(G78xxXXU1ATJ1)를 배포해 화면 터치 문제 해결을 시도했다. 이 업데이트 설명문에는 터치스스크린과 카메라의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첫 업데이트로 충분하지 않아 터치스크린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두 번째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외 갤럭시S20FE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면에 손을 대지 않아도 저절로 작동되거나 두 번 손을 대도 한 번만 인식되는 등 터치 오류가 제기됐다.
일부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후에도 오류가 난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