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편의점 CU와 손잡고 자체 도시락을 선보인다.
CU는 백종원 대표와 주먹밥과 김밥을 비롯해 '집밥'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시락을 12월 중 내놓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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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
CU는 9월에 백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해 왔다.
백 대표는 도시락 상품기획부터 메뉴구성에 이르기까지 4개월 동안 주요 개발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백 대표와 협업을 통해 상품의 맛, 색, 구성까지 다각도의 변화를 줬다”며 “도시락뿐 아니라 주먹밥 등 CU의 상품력과 백 대표의 노하우가 결합된 신선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4월에 '국민 9찬 밥상' 등 집밥 주제의 신선 먹을거리를 선보였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대로 된 집밥'에 소비자 요구가 늘고 있어 집밥 느낌의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CU는 설명했다.
백 대표는 최근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 팁과 만능소스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